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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정다은과 동성연애 인정→ 쇼윈도 커플˝ 또 입장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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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숙 작성일19-10-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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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서희·정다은 ⓒ인스타그램   
[경북신문=박해숙기자]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4)가 얼짱 정다은(25)과의 동성 연애를 인정했다가 이번에는 입장을 번복했다.

  이 둘의 열애설은 지난달 25일 정다은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여성과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제기됐다. 정다은은 한서희의 SNS 계정을 태그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서희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정다은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한서희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사귄 지 오래됐을 것"이라고 정다은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연인 코스프레야 뭐야"라는 댓글을 읽으며 "떠먹여줘도 아니라고 한다"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정다은 역시 "사귀면 윙크하라고 해서 윙크했다. 사귀면 눈 두 번 깜빡이래서 눈 두 번 깜빡였다"라고 연인 사이임을 거듭 강조했다.
 
  또 한서희는 8일 인스타그램에 "뭘 좋긴 좋아. 암튼 인정한 게 됐는데 거기다 대고 아니라고 다시 해명하기도 뭐하고 그래서 그냥 쇼윈도 커플하렵니다."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한서희가 "딱히 인정한 적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기사가 뜨니까.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하겠습니다. 알겠죠?"라고 하자, 정다은은 "좋다"고 답했다. 한서희는 "그만하라고 진짜. 망했다 언니 때문에"라며 투털됐다.

이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한서희는 "대중들 수요가 많으니 내가 공급을 많이 해주도록 하겠다"며 "우리는 예쁜 사랑이 아닌 예쁜 우정이다. 루머 좀 그만 만들기 바란다"고 청했다.

정다은은 지난달 25일 인스타그램에 어느 여성과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한서희의 SNS 계정을 태그해 동성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서희는 "정다은 언니와 전혀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두 사람은 5일 SNS에 베트남 다낭에 함께 여행 간 사진을 게재해 또 열애설이 제기됐다.

다음날 한서희는 "정다은 언니가 사진에 나를 잘못 태그한 이후 오랜만에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친하게 지냈고 지금 같이 여행을 온 것은 맞다. 여러분이 무엇을 원하는지 또 무슨 그림을 보고 싶은 것인지는 알고 있으나 전혀 그런(연인) 사이는 아니므로 그만 엮어달라"면서 "다은 언니가 저에게 호감이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한서희는 2012년 MBC TV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에 출연했다. 2017년 그룹 '빅뱅'의 탑(최승현·32)과 대마초를 흡연해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으며, 올해 6월 그룹 '아이콘' 비아이(23·김한빈)의 마약 의혹을 폭로했다.
 
  정다은은 지난 2013년 종영한 코미디TV '얼짱시대7'에 출연해 '리틀 강동원'이라는 애칭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2016년 마약 혐의로 징역 1년6개월형을 선고 받았다.
박해숙   parkhs7909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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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